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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백운계곡,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서 가까운 지장산 계곡 ━
지장산계곡은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를 원하는 휴양객에게 추천할 만하다. 지장산의 깊은 숲속에 위치, 비교적 붐비지 않는 곳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다. 맑은 계곡물과 시원한 바람, 푸른 숲이 어우러져 치유의 시간을 보내기에 최적이다. 하이킹을 즐기며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곳곳에 숨어있는 작은 폭포와 아름다운 경치를 발견할 수 있다.
지장산계곡에서 차로 10분 거리에는 한탄강세계지질공원이 있다. 10만년 전에 형성된 현무암 협곡과 비둘기낭, 하늘다리, 가람누리 전망대, 9월 개통을 앞둔 경관 교량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해 아이들과 즐기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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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숲 깊이울계곡, 아이들도 안전한 약사계곡 ━
깊이울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겼다면 포천아트밸리를 방문해야 한다. 기암절벽과 조화를 이루는 수심 20m의 에메랄드빛 천주호는 포천에서만 볼 수 있다. 이외에도 포천아트밸리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기고 천주호와 연결된 전망대와 조각공원을 산책하며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다. 8월 말까지 천문과학관에서는 과학추리체험도 진행된다.
약사계곡은 포천의 또 다른 숨겨진 보석 같은 계곡이다. 약사봉 아래에 있으며 맑은 물과 더불어 한적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물이 깨끗하고 수심이 깊지 않아 어린아이들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계곡을 따라 걷다 보면 여러 개의 작은 폭포와 넓은 바위들이 있어 자연의 경이로움을 감상할 수 있고 계곡 주변에는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 자연학습장으로도 손색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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