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는 포천에서'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 보내세요!

머니투데이 경기=현대곤 기자 | 2024.08.05 16:26

청정한 자연환경 백운계곡, 지장산계곡, 깊이울계곡, 약사계곡

맑은 물과 조용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지장산계곡./사진제공=포천시
경기 포천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5일 가족이 함께 찾기 좋은 계곡을 소개했다. 백운계곡, 지장산계곡, 깊이울계곡, 약사계곡은 모두 청정한 자연환경을 갖고 있어 그 자체가 휴가지로 제격이고 주변에 가볼 만한 곳도 있다.


유명한 백운계곡,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서 가까운 지장산 계곡


백운계곡은 포천에서 가장 유명한 계곡으로 백운산 자락에 위치한다. 맑고 깨끗한 물과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여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어 휴양객에게 인기다. 특히 여름철 가족 단위로 물놀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계곡 주변에는 식당을 비롯한 다양한 편의시설과 캠핑장이 있다.

지장산계곡은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를 원하는 휴양객에게 추천할 만하다. 지장산의 깊은 숲속에 위치, 비교적 붐비지 않는 곳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다. 맑은 계곡물과 시원한 바람, 푸른 숲이 어우러져 치유의 시간을 보내기에 최적이다. 하이킹을 즐기며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곳곳에 숨어있는 작은 폭포와 아름다운 경치를 발견할 수 있다.

지장산계곡에서 차로 10분 거리에는 한탄강세계지질공원이 있다. 10만년 전에 형성된 현무암 협곡과 비둘기낭, 하늘다리, 가람누리 전망대, 9월 개통을 앞둔 경관 교량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해 아이들과 즐기기에도 좋다.



깊은 숲 깊이울계곡, 아이들도 안전한 약사계곡


깊이울계곡은 깊고 울창한 숲속에 자리한 계곡으로, 물이 맑고 시원해 여름철 피서지로 인기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데다 계곡 주변에는 야영장과 펜션이 있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머무르기 좋다. 인근에는 산책로와 트레킹코스가 잘 만들어져 산행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깊이울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겼다면 포천아트밸리를 방문해야 한다. 기암절벽과 조화를 이루는 수심 20m의 에메랄드빛 천주호는 포천에서만 볼 수 있다. 이외에도 포천아트밸리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기고 천주호와 연결된 전망대와 조각공원을 산책하며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다. 8월 말까지 천문과학관에서는 과학추리체험도 진행된다.

약사계곡은 포천의 또 다른 숨겨진 보석 같은 계곡이다. 약사봉 아래에 있으며 맑은 물과 더불어 한적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물이 깨끗하고 수심이 깊지 않아 어린아이들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계곡을 따라 걷다 보면 여러 개의 작은 폭포와 넓은 바위들이 있어 자연의 경이로움을 감상할 수 있고 계곡 주변에는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 자연학습장으로도 손색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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