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근로자 건강 지켜야" HDC현대산업개발, 경영진 안전점검

머니투데이 김효정 기자 | 2024.08.05 15:28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 아이파크 리버포레 현장에서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와 최익훈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이 여름철 폭염 대비 옥외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HDC현대산업개발이 옥외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경영진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5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 아이파크 리버포레 현장에서 진행된 안전점검에는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최익훈 대표이사, 김회언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최고안전책임자(CSO)는 현장에서 폭염 대비 근로자 쉼터를 점검하고 더위에 취약한 옥외 마감 작업 현황을 점검했다. 또 옥외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폭염시 충분한 휴식 부여 여부 및 혹서기 전사 관리방안으로 시행하고 있는 'HDC 고드름 캠페인' 이행상황 등도 점검했다.

조태제 CSO는 "장마철이 지나고 본격적으로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고위험 직종 등에서 안전한 작업 환경이 이뤄진 상태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전 점검에 더욱 최선을 다해달라"며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대비해 안전한 작업 환경이 갖춰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경영진들은 늦여름 무렵부터 다가올 수 있는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현장의 수방 자재 현황을 파악하고 우수로와 침사조, 배수로 등도 점검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혹서기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현장 내 모든 근로자가 제빙기와 에어컨, 냉동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휴게시설을 조성하고 옥외 근로자에게는 아이스 조끼를 지급해 체감온도를 낮춰주고 있다.

아울러 혹서기 관리 전담 인원인 'ICEMAN'을 활용해 근로자에게 식염 포도당을 분출하고 이온 음료를 지급하는 등 무더위 현장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혹서기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옥외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부터 체감온도 31도 이상인 경우로 관리 기준을 강화해 HDC 고드름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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