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기준 52주 신저가를 찍은 종목은 코스피 418곳, 코스닥 986곳 등 총 1404개였다.
코스피에서는 거래량 기준으로 삼부토건, SK증권, 대한제당, 알루코, 현대건설, 동양 등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에서는 한일사료, 삼보산업, 신라섬유, 모베이스전자 등이 최저가를 기록했다.
상장사 52주 신저가가 1000개를 넘어선건 지난 2022년 9월28일 이후 처음이다. 1300개를 넘어선 것도 같은해 6월23일 이후 없었다.
2022년은 사실상 고금리 기조가 시작된 해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대부분이 좋지 못한 시기였다.
한편, 이날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사이드카 및 서킷브레이커가 동시에 발동됐다. 특히 서킷브레이커가 같이 걸린 건 2020년 3월19일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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