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과 농구 선수 김종규가 결별했다. 소속사를 통해 열애를 인정한 지 2주 만이다.
황정음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황정음과 김종규의 결별을 알렸다.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은 최근 서로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단계였던 분과 좋은 지인 관계로 남기로 했다"며 "이외의 내용은 확인해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황정음은 지난달 22일 김종규와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소속사는 황정음과 김종규가 서로 호감을 갖고 만나고 있다면서도 아직 만난 지 얼마 안 돼 조심스러운 단계라며 말을 아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황정음과 김종규가 서울 모처 한 호텔에 있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에 따르면 두 사람은 당시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황정음은 현재 전남편 이영돈씨와 이혼 소송 중이다. 그는 골프 선수 출신 사업가 이씨와 2016년 결혼해 두 아들을 품에 안았지만, 지난 2월 파경을 맞았다.
황정음은 이 과정에서 이씨의 불륜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이영돈의 사진을 난데없이 연달아 업로드하더니 "바람피우는 놈을 알고 만나냐, 모르니까 만났지" 등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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