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해외 법인 중심 수익성 개선…목표가 18만→23만

머니투데이 천현정 기자 | 2024.08.05 08:19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 롯데웰푸드의 초콜릿류 제품이 진열되어 있다./사진=뉴스1
한국투자증권은 롯데웰푸드가 해외 법인 중심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어 주가가 우상향할 수 있다고 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8만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웰푸드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1조442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0.3% 증가한 63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국내 사업은 예상 대비 부진했지만, 인도에서 건·빙과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가격 인상과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이 개선돼 해외 사업 영업이익률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롯데웰푸드가 인도 건·빙과 합병 계획을 발표해 내년 상반기 내에 합병이 완료될 전망"이라며 "합병 이후 두 법인의 영업망을 공유하며 지역적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국내·해외 사업 모두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와 증설을 통한 매출액 증가와 원가 하락 및 비용 지출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주가는 우상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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