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美 보스턴서 'Tech & Career 포럼' 개최

머니투데이 박미리 기자 | 2024.08.04 10:29

박사급 인재 초청 행사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3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Tech & Career 포럼'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SDI
삼성SDI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하얏트 리젠시 캠브리지 호텔에서 올해 첫 'Tech & Career 포럼' 행사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Tech & Career 포럼'은 주요 경영진이 우수 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직접 나서는 석·박사급 인재 초청 행사다. 행사가 열린 보스턴은 삼성SDI의 미국 내 첫 번째 연구소인 SDIRA(SDI R&D America)가 위치한 곳으로, 이 연구소에서는 배터리 혁신 기술과 차세대 배터리에 대한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김윤창 연구소장 부사장, 안재우 People팀장 부사장 등 삼성SDI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최 사장은 참석자들과의 비전 토크에서 '초격차 기술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친환경 미래사회 구현'이라는 삼성SDI의 비전을 실현하는데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테크 세션에서는 변화와 미래를 주제로 중대형 전지, 소형 전지, 전자재료, 연구소 차세대 기술 등 회사 전 사업 부문에 대한 내용들이 다뤄졌다. 부문별 박사 출신 임원들이 나서 최신 기술 트렌드와 삼성SDI의 미래 기술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관심 분야를 선택해 들으면서 발표자들과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삼성SDI는 올해 8월 국내, 10월 유럽에서도 'Tech & Career 포럼'을 개최해 우수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최윤호 사장은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것은 인재에 대한 투자"라며 "'2030년 글로벌 Top Tier 회사'를 향한 삼성SDI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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