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4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여자 단체전 10연패, 어제 혼성 단체전과 오늘 개인전 금메달까지 시종일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세계 최강 궁사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은메달을 딴 막내 남수현 선수와 마지막 한 발까지 최선을 다한 맏언니 전훈영 선수에게도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세계 정상에서 선의의 경쟁을 하는 모습이 정말 자랑스러웠다"고 했다.
이어 "선수 여러분의 땀과 눈물은 곧 세계 정상을 향한 대한민국의 분투와 자부심"이라며 "지금 이 시간에도 치열하게 뛰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국민과 함께 힘껏 응원한다"고 했다.
전날 열린 양궁 여자 개인전에서는 임시현 선수가 대표팀 막내 남수현(순천시청) 선수를 세트점수 7대3으로 꺾고 1위를 차지했고, 남 선수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내심 기대했던 금, 은, 동 싹쓸이는 무산됐다. 전훈영(인천시청) 선수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리자 바벨랭(프랑스)에 4대 6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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