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은 3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에 1-4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대표팀은 패자부활전으로 향해 동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이탈리아와 우즈베키스탄 경기의 패자와 붙는다.
첫 주자인 남자 73kg급 안바울(남양주시청)은 지도 3개를 받고 반칙패했다.
김지수(경북체육회)는 여자 70kg급에서 프랑스 마리 이브 가히에를 상대로 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뒀지만, 남자90kg급 한주엽(하이원)과 여자 70kg 이상급 김하윤(안산시청), 남자 90kg 이상급 이준환(용인대)이 3연패해 당하며 1-4로 패했다.
김민종(양평군청)은 전날 남자 100kg 이상급 결승전에서 무릎을 다쳐 8강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준환이 김민종을 대신해 90kg 이상급으로 나가 '프랑스의 영웅' 테디 리네르와 붙었지만 체급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이준환의 개인전 체급은 81kg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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