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1차관에 박성택 산업정책비서관…경사노위위원장 권기섭

머니투데이 안채원 기자 | 2024.08.02 11:54

[the300]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산업통상자원부 신임 1차관에 박성택 대통령실 산업정책비서관을 내정했다. (대통령실 제공) 2024.8.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 박성택 대통령실 산업정책 비서관을 내정했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는 권기섭 전 고용노동부 차관이 발탁됐다.

대통령실은 2일 출입기자단에 이같은 인선안을 공지했다. 이외 평안남도지사에는 정경조 전 육군 3군 부사령관이, 평안북도지사에는 이세웅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함경북도지사에는 지성호 전 국회의원이 내정됐다.

대통령실은 박 신임 차관에 대해 "산업부에서 산업·통상·에너지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대통령실 정책조정비서관 및 산업정책비서관을 연이어 맡았다"며 "빠른 상황분석과 다양한 현안 대응 경험을 토대로 수출·투자 촉진, 첨단산업 역량 강화, 공급망과 경제 안보 확립 등 산업 분야 국정과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해 실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박 신임 차관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산업부에서 투자정책관, 에너지산업정책관, 무역안보정책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지난해 1월부터 대통령실에서 근무하며 산업 정책 전반을 담당했다.


대통령실은 권 신임 위원장에 대해서는 "30년간 고용노동부에서 근무하며 노동·고용·산업안전 분야 3개 정책실장을 모두 거쳐 윤석열 정부 초대 차관까지 역임한 정통 관료"라며 "고용·노동 분야의 풍부한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사회적 대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사회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경사노위 위원장직 인선은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이 고용노동부 후보로 지명되면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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