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000억' 이강인 희소식 대형 영입! 20세 '포르투갈 천재' PSG행, 공식 발표만 남아

스타뉴스 박건도 기자 | 2024.08.02 10:15
주앙 네베스 파리 생제르망 유니폼 합성 사진.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파리 생제르망(PSG)이 포르투갈 천재 미드필더 영입 공식 발표를 눈앞에 뒀다. 이강인(23)을 도울 수비형 미드필더 재능이 프랑스 무대로 향한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일(한국시간) "주앙 네베스(20)의 PSG행 발표가 임박했다. SL벤피카는 이미 서명을 마쳤고, 네베스는 메디컬테스트를 마쳤다"라며 "이적료는 옵션 포함 7000만 유로(약 1000억 원) 수준이다"라고 밝혔다.

PSG는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에 진심이었다. 로마노는 "PSG는 몇 주간 협상 끝에 두 번째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라며 "벤피카와 협의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2024~2025시즌을 앞두고 PSG는 네베스와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다. 그는 2029년 6월까지 PSG와 함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지어 PSG는 네베스 영입을 위해 선수 한 명을 계약에 포함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헤나투 산체스(27)는 벤피카로 임대된다. PSG는 미드필더 한 명에 거금을 벤피카에 내주고 네베스를 품는 셈이다.

주앙 네베스. /AFPBBNews=뉴스1
주앙 네베스(왼쪽). /AFPBBNews=뉴스1
네베스는 포르투갈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재능으로 통한다. 어린 나이에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다. 유로 2024 최종 명단에도 들었다. 지난 27일 조지아와 조별리그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해 75분을 뛰기도 했다.

유럽 명문들이 네베스를 노렸다.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네베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에도 휩싸였다. 네베스는 맨유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30)와 절친한 사이로 잘 알려졌다.


실제로 로마노는 지난해 "네베스는 에릭 텐 하흐(54) 감독의 중원을 강화하기 위한 자원이다. 11월부터 스카우터를 보내 직접 확인하고 있다. 좁은 공간에서도 소유권을 유지할 수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다"라고 분석한 바 있다.

유럽 대항전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네베스는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6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뛰었다. 스페인의 레알 소시에다드, 이탈리아 강호 인터밀란, 오스트리아 명문 레드불 잘츠부르크와 맞대결을 펼쳤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네베스는 평균 평점 7.52를 받을 정도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강인이 더욱 공격에 집중할 수 있게 도울 자원이다. 네베스는 어린 나이에 노련한 경기 운영과 왕성한 활동량이 돋보이는 미드필더다.

주앙 네베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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