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토트넘 대 팀 K리그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주장 완장을 달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에 터진 토트넘의 3골에 모두 관여하며 '월드클래스' 실력을 자랑했다.
토트넘은 전반 28분 데얀 클루셉스키가 선제골을 넣으며 1-0으로 앞서갔다. 이 골은 손흥민의 슈팅이 조현우(울산) 골키퍼에게 막혀 튕겨 나온 것을 클루셉스키가 밀어 넣은 골이었다.
세 번째 득점은 전반 추가시간 나왔다. 손흥민은 이때도 조현우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멀티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3-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으나, 후반 교체 투입된 팀 K리그의 일류첸코(서울)가 순식간에 멀티골을 기록하며 3-2로 따라잡혔다. 손흥민은 후반 17분 티모 베르너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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