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FSN 계열 부스터즈, '프론투라인' 액셀러레이팅 파트너십

머니투데이 이우찬 기자 | 2024.07.3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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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FSN 자회사 부스터즈는 투스톤에프앤씨와 애슬레저 브랜드 '프론투라인'의 브랜드 액셀러레이팅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스포츠 웨어 시장을 공략한다고 1일 밝혔다.

프론투라인은 투스톤에프앤씨의 대표 애슬레저 브랜드다. 2018년 론칭 후 4년 연속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로맨틱 디자인에 실용성과 기능성을 더한 요가복 제품군으로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한 일상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부스터즈는 체계적인 선별·투자 프로세스로 R&D 역량을 갖춘 신생 제품과 브랜드를 발굴하는 액셀러레이터 기업이다. 광고 기획·제작, 집행 등 통합 마케팅으로 브랜드 고속 성장을 뒷받침한다.

수많은 유망 브랜드와 협업하며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자체 AI 솔루션을 개발·운영하며 액셀러레이팅 사업의 효율성·생산성을 더욱 극대화하고 있다. 또 틱톡·유튜브 등을 중심으로 핵심 트렌드로 자리잡은 숏폼 영역에서도 강점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부스터즈는 식음료·패션·뷰티 등에 이어 코로나19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애슬레저 웨어로도 사업 범위를 확장하게 됐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국내 스포츠웨어 시장 규모는 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프론투라인은 기본적인 애슬레저 제품을 넘어 메디테이션 어패럴을 포괄하는 일상 어패럴 영역까지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것으로 알려진 만큼 부스터즈의 브랜드 액셀러레이팅 효과가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투스톤에프앤씨는 론칭 이후 성장을 거듭해온 프론투라인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부스터즈와 파트너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프론투라인이 '예쁘지만 편안한 애슬레저'라는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일과 삶의 균형을 찾으려는 여성 고객에게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밸런싱 웨어'로 확장하는데 부스터즈의 브랜드 액셀러레이팅 역량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미희 투스톤에프앤씨 대표는 "40%가 넘는 재구매율을 기록할 만큼 높은 만족도와 마니아 소비자층을 가진 것이 브랜드의 자산이라 생각한다"며 "기존 예쁘고 편안한 애슬레저라는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밸런스 웨어 영역으로 나아가기 위한 행보에 부스터즈가 함께 하게 돼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서정교 부스터즈 대표는 "프론투라인이 구축한 브랜드 자산을 기반으로 자사 액셀러레이팅 역량을 투입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리포지셔닝을 진행하겠다"며 "차별화된 포지셔닝으로 국내 애슬레저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 진출까지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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