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익병, 아들과 의절?…"결혼한 것도 몰랐다" 독특한 교육관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 2024.07.31 14:21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이 자신만의 독특한 교육관을 공개한다.

함익병은 31일 밤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배우 장광·장영 부자와 만난다.

제작진에 따르면 함익병은 장영에게 시시콜콜 잔소리하는 장광의 태도를 지적하며 "아버지가 바뀌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자식이 성인이 되면 본인 인생에 대한 모든 결정과 책임은 스스로에게 있다"며 "나는 아들이 결혼한 지도 몰랐다. 아들 친구 아버지에게 듣고 알았다"고 밝혔다.

함익병은 38살인 장영이 부모로부터 독립하지 못한 것을 지적하기도 했다. 장광을 따라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장영이 경제 활동에 대한 어려움을 고백하자, 함익병은 "그래서 뭐 해먹고 살거냐"며 일침을 가했다.


이에 대해 장광은 "(아들을) 냉정하게 내보내야 하지만"이라며 아들의 독립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함익병의 교육관을 놓고 출연진의 의견은 극명하게 갈렸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이건 의절 아니냐", "상견례도 하고 결혼식도 올렸을 텐데 부모가 몰랐을 리 있냐" 등 반응이 나왔다.

함익병은 1961년생으로, 진해남중, 마산고, 연세대 의대 등을 졸업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함익병 피부과 클리닉 원장을 맡고 있으며, MBN '속풀이쇼 동치미' 등 방송 출연으로 얼굴을 알렸다. 2013년 SBS 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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