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이날까지 이틀 동안 진행한 금융정책결정회의를 마친 뒤 현행 0~0.1%인 단기 정책금리를 0.25%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8년 만에 마이너스(-) 금리를 탈출한 뒤 4개월 만에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선 것이다.
일본은행은 국채 매입 규모를 축소하는 양적긴축도 구체화했다. 매달 6조엔(약 54조4000억원) 규모의 국채 매입 규모를 2026년 1분기(1~3월)에 3조엔 수준까지 줄인단 방침이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이날 오후 3시30분 마이너스 금리 종료 및 금리인상 배경 등 회의 결과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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