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촌화학 1조5000억 규모 공급계약 해지…27% 하락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 2024.07.31 09:28

특징주

/사진=임종철
율촌화학이 지난해 매출액의 359%에 달하는 공급계약을 해지했다는 소식에 장중 27% 약세를 보인다.

31일 오전 9시25분 기준 율촌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8250원(27.41%) 하락한 2만18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 시작 전 율촌화학은 공시를 통해 LIB(리튬이온배터리) 제조용 알루미늄 파우치 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해지금액은 1조4871억7094만원으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의 358.8%에 달한다.


율촌화학에 따르면 해당 계약은 2002년 9월 Ultium Cells(얼티엄셀즈)와 체결됐다. 계약기간은 2023년 1월1일부터 2028년 12월31일까지였다.

율촌화학 관계자는 "계약상대방의 요청에 따라 계약이 해지됐다"며 "율촌화학은 법률 검토 후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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