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영상] ①비행기서 전자담배 '쪽쪽' ②유인 매장 절도 ③어린이 밀어버린 원숭이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4.08.03 06:30

편집자주 | 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더영상] 첫 번째는 기내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듯한 남성 승객 관련 영상입니다. 지난 7월 29일 인스타그램에는 "비행기 안에서 있었던 일. 진짜 이런 사람이 있네요. 내 눈을 의심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남성이 기내에서 전자담배로 보이는 물체를 입에 문 뒤 연기를 내뿜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비행기가 착륙하고 있을 때여서 말리러 오는 사람이 없었다. 해당 남성은 비행기 착륙 후 곧바로 내렸다. 이미 신고는 완료했다"고 했습니다. 항공 보안법 제23조(승객의 협조의무)에 따르면 운항 중인 항공기 내에서 흡연한 승객은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합니다. 계류 중인 항공기에서 흡연할 경우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합니다.


두 번째는 유인 매장에서 아이스크림을 훔쳐 가는 노인 관련 영상입니다.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최근 부산 사상구의 한 아이스크림 할인점에서 70대 노인이 아이스크림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이 노인은 아이스크림 1개 가격만 지불한 채 4개는 몰래 봉투에 넣어 매장을 떠났습니다. 가게 주인 A씨는 CCTV를 통해 해당 장면을 확인했고, "유인 매장인데도 절도를 벌이는데 무인 매장은 얼마나 도둑이 많겠나. 어른답지 못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세 번째는 중국의 한 관광지에서 원숭이가 어린이를 공격한 사건 관련 영상입니다. 지난 7월 20일(현지 시간) 중국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웨이보에는 '원숭이에게 둘러싸인 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는 중국 쓰촨성 어메이산에서 원숭이가 먹을 것을 들고 있는 아이를 덮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원숭이의 갑작스러운 습격에 아이는 높은 곳에서 추락했으나,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광지 측은 "방문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순찰을 강화하고 해당 지역의 원숭이 개체수를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남성이 전자담배로 보이는 물체를 기내에서 피우고 있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사진=X(엑스, 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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