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는 최근 개최된 '제7회 공명전'에서 투니모션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공명파트너즈는 우승팀에 평균 1억2000만원의 직접 투자를 하고 있다.
공명전은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과 창업자의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투자자와의 매칭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경연을 열고 엔젤투자자들로부터 최다 득표한 스타트업이 우승팀에 선정된다.
투니모션은 인기 웹툰 IP를 기반으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 편당 2~4분 가량의 짧은 분량으로 속도감 있게 제작하는 만큼 스토리보드 편집, 그림의 영상화 등 작업을 최소화하고 비용을 줄인다. 원작 웹툰의 역주행까지 이끌며 IP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조규석 투니모션 대표는 "공명전에서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번 투자계약으로 이어지게 됐다. 이번 투자를 통해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