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케이, 컴플라이언스 데이터 구축사업 수행기관 선정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 2024.07.30 17:02
AI(인공지능) 서비스 전문기업 스위트케이(대표 김민철)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4년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사업-컴플라이언스 데이터 구축'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는 최근 착수보고회와 상생협력 및 청렴실천 결의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국가 차원의 고품질 대규모 AI 학습데이터 구축을 지원, 거대언어모델(LLM) 등 초거대 AI 확산과 AI 현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AI 산업 고도화 및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41개 분야 63종의 데이터가 공모됐다.

스위트케이는 오는 12월까지 플라이언스 관련 텍스트 데이터 300만 문장 이상과 명령어 학습 데이터(Instruction tuning data) 40만 건 이상을 구축할 계획이다. 규제 체계, 체크리스트, 검사 보고서 등 다양한 상황의 규정 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NIA,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사업관리지원조직(PMO), 품질컨설팅사 관계자와 주관기관 스위트케이를 비롯해 참여기관인 메트릭스 및 한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수행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데이터 구축 계획과 품질 목표를 공유하고, 청렴 문화 확산과 부패 척결을 위한 6개 실천문을 낭독하며 사업의 공적 책무와 원칙 준수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김민철 스위트케이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초거대 LLM 기반 컴플라이언스 챗봇 서비스의 출시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민원 대응 챗봇 등 실무적 사업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국내 AI 경쟁력 상승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을 먼저 고려해 청년들이 AI 데이터 구축 직무로 신규 유입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스위트케이는 2019년부터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 온 업체다. 지난해 표차트 이미지 해석 데이터 구축 최종 평가에서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선정한 60개 국내 대표 AI 기업으로서 AI 산업 발전 공로로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스위트케이 등 사업 수행 관계자들이 상생협력 및 청렴실천 결의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스위트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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