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글, 어린이 애니메이션 '카비온' 프로젝트에 4억원 투자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 2024.07.3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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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콘텐츠 제작사 키글이 TV애니메이션 시리즈 '카비온'에 4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카비온은 애니메이션 제작사 드림팩토리스튜디오가 기획·제작하는 3D 애니메이션이다. 자체 개발한 IP(지식재산권)로, 애니메이션 제작 및 완구 전문가들이 2년간 기획·개발했다. 7~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11분 분량의 영상 52편으로 구성돼있다.

김용수 키글 대표는 "카비온은 젤리고로 유명한 드림팩토리스튜디오가, 그 동안의 기획 및 제작 노하우를 활용해 직접 사업을 추진하는 경쟁력 있는 IP"라며 "중국 완구 파트너도 투자에 참여한 만큼 향후 높은 해외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키글의 투자 금액은 크지 않지만 게임과 관련된 장기 사업권을 확보하는 등 IP의 전략적인 가치가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카비온 TV 시리즈는 지난해 KBS 1TV 방영을 시작으로 JTBC, 애니맥스, EBS Kids 등 다양한 공중파와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 중이다. 또 넷플릭스 등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IPTV의 VOD(주문형비디오)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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