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RE코리아, 메디컬 특화 상업용 부동산 리테일 서비스 개시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 2024.07.30 10:20
글로벌 최대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코리아는 메디컬 특화 상업용 부동산 리테일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 K-뷰티 열풍과 함께 의료 관광 수요가 함께 증가하며 국내 메디컬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의료 환자는 60만5768명으로 2022년과 비교할 때 2배 이상 늘어 2009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메디컬 상업용 부동산은 명동, 강남, 홍대, 신사 등의 전통 상권에서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다.

커지는 시장 수요와 달리 기존 메디컬 상업용 부동산은 상권에 적합한 의료 분야나 규모에 관계없이 병·의원 전문 개인 중개인이 서비스를 제공해 메디컬에 맞는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CBRE코리아는 스탠퍼드 대학 메디컬센터, 예일 뉴헤이븐 헬스 등 세계적인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메디컬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는 CBRE 글로벌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상권 데이터 및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의료시장 상황에 맞게 메디컬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주요 메디컬 브랜드의 해외 진출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 도입을 위해 CBRE코리아는 메디컬 상업용 부동산 전문 인력을 영입하기도했다. 본 서비스를 담당하는 도후창 CBRE코리아 이사는 지난 10여년간 피부과, 정형외과, 한의원 등 메디컬 부동산의 마케팅, 리스자문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전문가다.

도 이사는 "기존 전통 상권에서 분야별로 다양한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만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특화된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가 필요해지고 있다"며 "고객들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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