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상업용 건물 관리는 별도의 표준화된 방식 없이 엑셀 및 수기로 비효율적으로 진행됐다. 빌딩케어는 계약관리 현황 자동화, 청구금액 계산 및 발송 자동화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해 건물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빌딩케어로 관리하고 있는 중소형 건물은 약 350채다. 자산가치로 약 4조8000억원이다. 지난해 8월 정식 출시 이후 건물주, 부동산 중개사무소, 부동산 중개법인, 부동산 자산관리회사, 중견기업, 대기업 계열사 등 부동산 업계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건물관리 전문 브랜드 '샌디'(SANDI)를 운영하는 공간관리 전문회사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과 협업하며 서비스를 확장 중이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한국투자파트너스 측은 "유연하고 기민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보수적으로 여겨져 왔던 건물 관리 영역에서 실제 지불가치를 높여온 점이 인상적"이라며 "서비스에 대한 고객 집단의 높은 신뢰도 및 결제 전환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민우 디원더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혁신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해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며 "빌딩케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