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체조선수 등에 한글 타투가…"BTS 팬?" 뭐라고 썼길래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 2024.07.30 09:03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이탈리아 체조선수가 등에 한글 타투를 새겨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X 갈무리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이탈리아 체조선수인 엘리사 이오리오(Elisa Iorio)의 등에 한글로 적힌 타투가 화제가 되고 있다.

30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는 엘리사 이오리오 선수 등에 포착된 한글 타투 '당신 자신을 사랑하세요'라는 글귀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X 등에서 널리 퍼지고 있다.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에도 그는 '자신을 사랑하세요'라는 글귀를 머리말로 올려뒀다. 게시글 중에서도 석양에 손 하트를 만들어 사진을 찍으면서 '보라해'라고 적기도 했다.

그는 방탄소년단(BTS)의 팬으로 추정된다. 모든 멤버를 좋아하지만, 그중에서도 개인 인스타그램에 'UAREMYHOPE' 계정에서 퍼온 글이 많은 것을 볼 때 최애 멤버가 제이홉으로 보인다. 그 외에 정국과 진, 지민, RM의 개인 사진과 멤버 전원이 함께 한 단체 사진 등도 있다.


그는 2020년까지는 해리 스타일스가 속한 영국 그룹 '원디렉션'의 팬이었고 BTS 팬이 된 것은 2년여로 보인다.

타투 문구인 '자신을 사랑하세요'와 타투 맨 위 하트 문양은 모두 BTS의 러브 유어셀프 앨범 로고와 '러브 유어셀프' 자체를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다. 보라색은 BTS의 팬덤을 상징하는 색이다.

'보라해' 역시 BTS 멤버 뷔가 사용하면서 널리 퍼지게 됐다. 무지개 마지막 색이 보라색인 것처럼' 마지막까지 상대방을 믿고 서로서로 사랑하자'는 뜻이 담겨있다.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3. 3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4. 4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
  5. 5 1년 전 문 닫은 동물원서 사육사 시신 발견…옆엔 냄비와 옷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