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장으로 변한 인천공항...'개체의 본능'展 개최

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 2024.07.29 16:53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경기문화재단과 손잡고 공공예술 신규 기획전시인 김신아 작가의 '개체의 본능(The instinct of an individual)' 전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 한국문화거리 내 전시공간에서 오는 10월까지지 무료로 열린다. 김 작가는 개체와 관계의 진화를 탐구하는 공간회화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공간은 필름 레이어가 반원형의 터널 형태로 반복 배치된 인상적인 공간으로 완성됐다. 관람객들은 거울을 통해 끝없이 반복되는 자신과 타인의 모습을 마주하며 터널을 통과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한국문화거리를 핵심 문화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공사와 경기문화재단이 추진 중인 공공예술 협력사업 '작가의 방'프로젝트의 세 번째 전시다. 앞서 양사는 △궁중잔치(김소산 작가, 2023.6월), △Clouds Spectrum(김용관 작가, 2023.12월) 등 다양한 공간예술 프로젝트를 선보인 바 있다.

이학재 인천공항 사장은 "인천공항만의 차별화된 문화예술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동시에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공항에서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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