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더]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한국경제의 든든한 파트너, 한국산업은행”

머니투데이 홍승일 MTN PD | 2024.07.29 14:47

MTN 감성인터뷰 [더 리더] KDB산업은행 강석훈 회장


출연: 한국산업은행 강석훈 회장
진행: 머니투데이방송 강은혜 기자

오프닝)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 리더' 강은혜입니다. 기업 성장에 필요한 설비 투자자금 등 장기 자본을 공급하기 위해 설립된 곳이 있습니다. 바로, 국내 금융기관 중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가장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유세 금융기관들과 활발한 협업을 하고있는 한국산업은행인데요.

오늘 '더 리더' 에서는 기업금융 특화은행인 한국산업은행 강석훈 회장을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취임 2주년, 그동안의 성과?

▶ 2년 전에 와서 첫 번째 저희 임직원한테 제가 얘기했던 거는 더 큰 KDB를 만들자. 이렇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더 크다.라고 함은 물론, 규모도 크지만, 경쟁력도 크고, 그래서 전 세계적인 글로벌 은행으로 만들자라는 게 첫 번째 미션이었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그동안에 저희 은행이 가지고 있던 여러가지 구조조정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가령, 예를 들면 대우조선이라던지, 아시아나 항공이라던지, 최근에 있었던 태영건설 등 현재 이런 과거에 있었던 구조조정을 하는 일들을 정리하는 것을 일차적으로 했고요. 이제 2차, 금년도부터는 제가 저희 임직원께 KDB 프라이드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우리가 대한민국 경제를 책임진다는 자신감, 프라이드를 갖자.라고 말씀을 드리고 있고 이 프라이드를 갖는 과정 중에서 저희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먹여 살릴 미래 산업에 대한 투자를 주도하는 산업은행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 창립 70주년을 맞은 해잖아요? 좀 소회가 어떠세요?

▶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생긴 은행이라 그리고 또 한국전쟁 직후에 만들어져서 대한민국 경제의 부침과 함께 한 은행입니다. 그리고 해방, 전쟁 이후에는 전우 복귀에 힘을 썼고 경제 개발 과정상에는 중화학공업 등의 개발할 때 저희가 금융 지원을 했고 대표적으로 예를 들면, 삼성전자가 반도체를 처음 시작했을 1980년대에 저희 은행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기흥공장 1, 2, 3, 4, 5, 6을 전부 다 저희 은행이 지원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 은행이 대한민국 경제의 발전과 같이 했었고, 또 그걸 이끌어 왔었고요. 그 이후에 IMF 외환위기 이후에는 산업은행이 다시 우리나라 구조조정을 하는 데 많이 앞장을 섰고 그다음에 그 이후에는 2010년대 이후에는 또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동력을 만들기 위해서 벤처나 스타트업 투자를 활성화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이제는 다시 한번 전 세계적으로 기술 정말로 중요한 시대를 맞이해서 미래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그래서 산업은행의 역사는 대한민국 경제 역사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고, 앞으로도 그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를 만들어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이번에 70주년 기념해서 준비하신 프로젝트도 있을까요?

▶ 저희가 이제 좀 거대한 걸 하려다가 그래도 우리가 진정성 있고 또 구성원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자라는 의미에서 저희가 첫 번째 했던 거는 저희가 있기까지 저희를 만들어주신 고객님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고객님들 초청해서 열린음악회를 저희가 개최했습니다. 그래서 그게 이제 고객님들을 위한 것이었고요. 또 우리 직원 이제 가족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서 저희가 여의도 전체를 플러깅이라고 하죠. 그래서 이제 정화하면서 탄소 줄이는 운동도 하면서 가족끼리 직원 가족끼리 또 함께 행사도 했고 또 직원 내부적으로는 저희가 요새 인생네컷이 되게 유행하는데 저희가 KDB 네 컷이라고 해서 저희 전 3,500명 거의 전원이 참여한 그런 인생네컷 콘테스트도 해서 나름대로 요란하지는 않지만, 알차게 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우리 한국산업은행은 또 우리 경제를 이끌어갈 첨단산업지원을 목표로 하고 계시잖아요?
여기에 집중하시는 이유가 있으실까요?

▶ 사실은, 이제 저는 우리 경제가 굉장히 좀 엄중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경제가 굉장히 인구가 급격하게 고령화되고 있고 인구 증가율이 감소하면서 또 실제적으로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들면서 우리 경제의 성장 잠재력이 크게 악화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성장 잠재력을 높여야 하는 이런 미션이 하나 있고요. 두 번째는 또 세계적으로 경제안보라고 해서 미국과 중국의 대결이 격화되면서 이제 각 나라들의 대결 구도가 심화되고 있는데, 이러한 대결 구도 하에서 우리가 또 이겨내야 하고, 또 마지막으로는 저희가 중국과의 경쟁이 아주 심해지고, 거의 모든 분야에서 중국과의 경쟁이 심해지고 있는데 이렇게 저성장을 극복하고 인구 문제를 해결하고 그다음에 또 저희가 중국과의 경쟁을 이기기 위해서는 우리나라가 기술에 앞서가는 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다라고 생각해서 앞으로 저희 은행의 총 역량을 동원해서 대한민국의 미래 기술을 많이 만들어내는 데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진=MTN 감성인터뷰 [더 리더] KDB산업은행 강석훈 회장


- 국가 대항전이다.라고 할 만큼, 반도체 주권 경쟁이 굉장히 치열해지고 있잖아요?
이렇게 반도체 산업이 계속 더 중요해지는 이유가 있을까요?

▶ 우리 잘 아시다시피 반도체라는 게 우리 생활 모든 곳에 다 들어가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핸드폰부터 시작해서 사실, 자동차도 그렇고 사실은 뭐 텔레비전에도 반도체가 다 들어가는 거라도 반도체의 중요성은 역사적으로 계속 있어왔습니다. 근데 최근에 반도체가 중요해진 이유는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AI 때문에 그런데요, AI가 세계 세상을 바꿀 새로운 기술로 인식되고 있고, 이 AI 기술의 가장 핵심 중의 하나가 바로 반도체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AI 경쟁이 곧 반도체 경쟁으로 이어지는 부분이 하나 있고, 또 다른 부분은 미국과 중국의 경쟁이 궁극적으로 제가 생각하기에는 누가 경제적으로 더 우수하냐, 누가 더 군사적으로 우수하냐. 이게 될 텐데, 이 경제적으로 더 우수한, 경쟁력이 있고 또 군사적으로 더 우수할 수 있는 것에서도 핵심이 반도체입니다. 그래서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경쟁이 격화되고 있고요.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반도체가 우리나라 경제에서 정말 없어서는 안 될 굉장히 중요한 아이템입니다. 예를 들면, 작년에 우리나라가 반도체 수출이 한 1,260억 불 정도 되는데요.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20% 정도 담당했습니다. 근데 반도체 부분의 흑자가 900억이 넘었거든요? 근데 우리나라 전체 흑자는 400억 달러 정도였습니다. 이 얘기는 반도체에서 900억 달러의 흑자를 보는데 나머지 다른 분야에서는 500억 달러 정도의 적자를 본다는 것이죠. 그니까, 반도체 산업이 그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로서는 반도체에 더욱더 매진해야 되고, 이런 상황에서 전세계적으로 국가별로 반도체를 지원하려는 노력을 너무나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 정부에서도 반도체 지원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 반도체 산업은 특이한 점이 국가별로 주력하는 분야가 좀 다른 것 같아요.
국가별로 강점이 있는 주력 분야가 좀 다른 것 같은데 그 이유가 있을까요?

▶ 사실 반도체는 사실, 미국에서 발명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래서 미국이 처음에는 설계하고 생산도 다 했었는데, 이게 이제 생산 과정을 보다 효율화하는 과정상에서 미국은 주로 설계를 하고 그다음에 그 설계된 반도체를 한국과 대만 등 동아시아에서 이렇게 생산하는 분업구조를 세 개가 이렇게 바뀌어져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미국이 여전히 설계 부분은 미국이고 또한, 반도체 부품, 장비의 경우는 미국이나 네덜란드 ASML, 네덜란드. 그리고 일본이 거의 뭐 90% 이상을 다 잡고 있고요. 그다음, 반도체 소재는 일본이 50% 이상을 잡고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구도는 미국의 팹리스 설계와 이거를 생산을 담당하는 동아시아, 대만과 한국 이렇게 구도가 되어있었고, 이거는 결국, 보다 반도체를 더 좋은 반도체를 더 값싸게 만들려고 하는 노력 가운데 나타난 자연스러운 분업 현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지금 대한민국 반도체 기업들의 위상은 지금 어느 정도에 있다고 봐야 될까요?

▶ 우리나라 반도체의 위상은 우리가 잘 인지하지 못할 만큼, 굉장히 높습니다. 그래서 전체 반도체를 국가별로 놓고 보면 미국이 좀 압도적인 1위이기는 하지만, 우리나라가 2위 이렇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거로 보면 괜찮은 것 같은데 다만, 이제 좀 반도체 내부를 이렇게 분해해서 보면 우리나라는 이제 메모리라고 하는 메모리 반도체의 전 세계적인 강자입니다. 그래서 전 세계적으로 60% 정도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고 일반적으로 널리 나오는 D램 같은 경우는 70%, 그다음 낸드는 50%를 가지고 있어서, 우리나라가 메모리는 정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전 세계적인 강자입니다.

특히, 최근에 HBM의 엔비디아의 H100에 들어가는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 이런 것도 HBM 등도 우리나라가 거의 전 세계 다 압도적으로 하고 있어서 메모리 반도체가 우리나라가 타의 추종, 현재까지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비메모리 분야는 우리가 너무 취약합니다. 그리고 비메모리 분야의 점유율은 저희가 2% 정도 내외로 보여지는데, 비메모리 분야의 대표적인 분야 중의 하나가 파운드리라고 해서 설계에 대한 반도체를 직접 만드는 게 파운드리 분야인데 이게 전 세계 1위 기업이 TSMC 라는 유명한 대만 기업이고요. 한국의 삼성전자가 그 뒤를 쫓고 있는데, 우리나라 대표기업인 삼성전자와 TSMC의 격차가 아직도 매우 넓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결론적으로, 전체적으로 반도체의 경쟁력은 있으나, 메모리 쪽에 좀 치우쳐져 있는 부분을 해서, 비메모리 시스템 반도체 분야도 확장해야 된다는 그런 숙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 우리 정부의 한국의 반도체 산업 지원 현황은 어떤가요?

▶ 반도체, 다른 나라에서 반도체를 생산하는, 이렇게 지원하는 걸 보면 정말 겁이 날 정도로 지원을 합니다. 그래서 직접적으로 정부가 기업에 주는 거를 돈을 저희가 보조금이라고 표현을 하는데요. 반도체 부분 보조금으로 책정된 게 중국의 경우는 102조 원 정도가 되고요. 미국의 경우에는 70조 원 정도가, 그리고 EU의 경우에는 62조, 일본도 45조 정도를 보조금으로 지급하려고 하고 있고요. 또, 놀라운 거는 미국이 미국기업인 인텔한테 11조 원의 보조금을 주는 거는 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미국에 투자하는 한국기업인 삼성전자나 또, 대만 기업인 TSMC도 9조 원에 달하는 보조금을 주는 것으로 되어있고요. 또 일본조차도 구마모토현 에 대만이 TSMC가 공장을 지었는데 거기에 4조 원 가까운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한마디로 말하면 각 나라가 정말 쩐의 전쟁이라고 할 수도 있고 정말 엄청난 양의 돈을 반도체의 산업에 쏟아붓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게 하나의 파트고 외국의 경우에는 거기다가 이제 세제 지원도 하고 저리 대출도 하고 이렇게 세 개의 패키지가 이렇게 외국에서는 되고있는데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보조금 제도는 없습니다. 그래서 직접적으로 보조금, 그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긴 한데 한국에는 왜 제도가 없고 이제까지 세제 지원도 다른 나라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었고 그래서 마지막에 남아있는 저리 대출 분야가 있었는데, 이번에 정부가 그 저리 대출 부분을 발표를 했죠.

/사진=MTN 감성인터뷰 [더 리더] KDB산업은행 강석훈 회장


- 최근 한국산업은행도 반도체 설비 투자 지원 특별 프로그램을 출시를 하셨는데 구체적인 내용 좀 설명 부탁드릴게요.

▶ 말씀드렸다시피 다른 나라들이 뭐 보조금을 엄청나게 주고 있고 또, 세금을 엄청나게 깎아주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도 우리나라의 기업들이, 개별 기업들이 정부랑 싸우고 있는 또는, 다른 나라는 기업과 정부의 연합권인데 우리나라는 기업 혼자서 이렇게 싸우고 있으니까 저희도 뭔가를 좀 지원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부가 산업은행에 증자를 통해서 17조 원 정도의 자금을 반도체 기업에 경쟁력 있는 금리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6월 말에 발표를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이 프로그램에 의하면 저희 생각은 아주 신용도가 높은 기업의 경우에는 우리나라 국채수익률 5년 만기 국채수익률 정도를 저희가 금리를 받을 예정인데요. 향후에. 그렇게 되면 지금 금리 수준으로는 한 3% 초반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사실, 이런 금리 산정 방식은 미국에서 자금 지원을 할 때 미국 국채수익률에 비례해서 자금을 지원하거든요? 그래서 우리나라도 최소한 그 정도는 해야 되겠다싶어서 이번에 17조 원의 자금을 국채금리 수준으로 지원할 예정이고요. 이와 별도로 1조 1천억 정도의 반도체 투자 프로그램도 정부가 마련했는데, 결과적으로 저희가 그것도 운영하게 될 것 같습니다.

- 현재 법정 자본금 한도까지는 뭐 얼마 남지 않은 상태인 것 같은데 그래서 국회나 또 당국에서도 자본금 확충에 대한 공감대는 어느 정도 형성이 되는 것 같은데, 상황이 어떤가요?

▶ 이제 저희가 보다 많은 지원을 하려면 저희 은행에 자본금이 많아져야 됩니다. 근데 저희 은행의 자본금은 현재 산업 은행법에 30조 원 이내로 한다.라고 되어있습니다. 근데 저희가 여러 가지 상황을 보면 그 여유가 많지 않고 특히, 내년도 정도 되면 한도가 2조 원 정도밖에 남지 않을 것 같아서 이거를 이제 대폭적으로 확대해야 되는 그런 과제가 있고요. 현재 정부에서는 약 50조 원 정도로 늘리는 방안을 제안하고 있고 또 저희 생각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거는 국회에서 어느 정도 공감대가 있지 않나.라고 생각이 되고 구체적인 액수는 조만간 이렇게 국회에서 정해지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아무래도 규모가 100조 원이다 보니까, 우리 경제에 미치는 효과도 또 남다를 것 같아요. 어떤가요?

▶ 저희가 100조 원 정도 투자하게 되면 80조 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있고 연간이요. 그리고 연간 34조원의 부가가치 창출 효과 그리고, 14만 명의 고용이 창출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근데 저는 이런 뭐 80조 그다음에 뭐.. 35조 원 이런, 34조 원 이런 것도 중요하지만 저희 이런 수치보다도 저희가 사실, 저희 대한민국 경제가 사실 어려워 지고 있고 이게 또 우리 젊은이들은 우리 이제 요즘 세대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많이 좀 접고 있는데 그런 희망을 다시 이렇게 희망의 불꽃을 다시 태우는 그런 기회로 작용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저 정도 해서 하면, 우리가 다시 세계 경제를 이끌어나가고 세계첨단 산업을 이끌어나가는 정말 멋진 스트롱한 대한민국을 다시 태어날 수 있겠구나. 라는 확신을 좀 주고 싶습니다.

- 혁신 시장 분야 금융 지원을 강화하는 어떤 방향성, 추구하는 방향성이 있으실까요?

▶ 그동안 이제 산업은행이 구조조정 전문기관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사실은 저희 산업은행은 2010년대 후반부터 우리나라 경제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해서 벤처와 스타트업 투자에 대해서 굉장히 진정성을 가지고 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연간 직접 투자가 한 5~6천억, 그리고 간접 투자가 한 1조 3~4천 억해서 연간 2조 원 내외의 저희가 투자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금액은 상당한 우리 규모이고, 이게 또 시장이 좋거나, 안 좋거나 간에 저희 산업은행은 국책은행으로서 꾸준히 투자를 해오고 있습니다. 그게 저희 은행의 벤처 투자 현황인데요. 저희는 기본적으로 산업은행의 벤처 투자는 국가 미래의 도움이 되는 분야를 최우선적으로 그러니까, 예를 들면 아까 말씀드린 반도체나 AI나 또는 바이오 분야라던지 이렇게 국가 미래에 기여할 산업 기술 분야의 투자에 우선적으로 하고 있고요. 저희는 사실은 또 국내외 초기 단계 투자하시는 기관들은 꽤 많이 있는데 약간 중간단계, 그러니까 초기 단계를 넘어서서 스케일업까지 이 부분이 저희가 지금 우리나라 벤처 생태계에서 그 부분이 좀 약한데 저희는 예를 들면, 시리즈 B나 C부터 시작해 스케일업 단계까지 이렇게 좀 플랫폼을 글로벌로 확장시켜서 뭐 예를 들어서, 실리콘밸리라던지 아니면 뭐 금년 말에는 일본도 갑니다만, 글로벌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많이 있고 또 하나가 저희가 지역의 벤처 생태계를 많이 활성화하려고요. 그래서 뭐 예를 들면, 저희 동남권 지역의 경우에는 V:Launch라고 하는 벤처프로그램을 출시를 했고 그다음에 전국적으로 넥스트라운드의 지방 프로그램들을 많이 해서 전국적으로 벤처를 일으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런 점들이 저희 은행의 방향성이 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회장님께서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시는 업무는 또 어떤 게 있으신지?

▶ 저는 사실, 우리나라가 우리나라 굉장히 중요하고 또 굉장히 위기상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국내외적으로 너무나 많은 변화가 있고 이런 상황에서 누군가는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 기술에 대한 투자를 누군가는 꼭 챙겨야 되지 않나.라고 생각하고요. 저는 산업은행 회장으로서 우리나라 5년, 10년 미래를 만들 미래기술투자를 열심히 해서 우리 훌륭한 미래 기술을 우리 후손에게 남겨주고 싶은 그런 소망을 가지고 오늘도 내일도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클로징)
국내외 산업 구조가 4차산업으로 전환되면서 한국산업은행의 필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잠재력을 가진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또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지원에 앞장서는 한국산업은행의 역할 때문인데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역할을 통해 국민 경제발전을 이끌어가는 정책금융기관, 한국산업은행의 혁신적인 행보를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함께 해주신 강석훈 회장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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