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정책에 증권가 호평…신한지주 5%대↑

머니투데이 천현정 기자 | 2024.07.29 11:34

[특징주]

/사진=뉴스1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대해 증권가 호평이 잇따르며 신한지주가 강세를 보인다.

29일 오전 11시25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신한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3200원(5.52%) 오른 6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6만42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신한지주는 은행주 중 두번째로 26일 밸류업 계획을 공시했다. 2027년을 목표로 ROE(자기자본이익률) 10%, 총주주환원율 50%, 주식수 5000만주 감축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연말까지 총 주식수를 5억주 미만으로 계획하고 있어 현재 주식수를 감안하면 4분기 중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이 예상된다. 올해 전체 주주환원 금액은 자사주 소각 6000억원 규모와 배당금 약 1조1000억원을 합산한 1조7000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이고, 총주주환원율은 37~38%가 예상된다.


전배승 LS증권 연구원은 "주주환원 강도와 자본효율성 관점에서 매우 적극적인 목표를 제시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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