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지냄, K팝 팬 위한 한류문화공간 'K호텔' 만든다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4.07.2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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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던스 호스피탈리티 기업 지냄이 SM(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크리에이션뮤직라이츠'(KMR)와 K팝팬 및 해외 작곡가·작사가를 위한 레지던스 호텔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냄은 전국 랜드마크 레지던스 6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니어 헬스케어를 위한 고요 웰니스 센터를 서울 주요 도심 3곳에서 운영 중이다. 최근 SM의 자회사인 에스엠컬처앤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KMR은 K팝 작곡가·작사가 매니지먼트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다수의 K팝 히트곡을 배출한 모노트리와 더허브 인수에 이어 스웨덴에 자회사를 설립하는 등 공격적인 작가 영입에 나서고 있다.


지냄과 KMR은 이번 협약을 통해 K팝 팬들을 위한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K호텔'을 개척한다는 목표다. 지냄이 공간 개발과 기획·운영 등 전반적인 프로젝트 매니지먼트를 맡고 KMR은 음악과 콘텐츠를 지원해 새로운 문화 호텔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박준형 에스엠컬처파트너스 이사는 "이번 협업은 에스엠컬처파트너스의 투자사와 SM 자회사 간 좋은 시너지 창출 사례"라며 "이제 시작 단계지만 이번 협업을 통해 K팝이 한류를 넘어 K호텔 한류의 바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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