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식용유 재활용해 식당 수익↑…나눔비타민-써스테인어스 맞손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4.07.3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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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재훈 써스테인어스 대표(왼쪽)와 김하연 나눔비타민의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나눔비타민 제공
모바일 식권 플랫폼 '나비얌'을 운영하는 나눔비타민이 폐식용유 재활용 기업 써스테인어스와 자원순환 및 부가 수익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나비얌 플랫폼을 통해 결식 아동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자영업자들이 폐식용유를 써스테인어스에 제공해 자원순환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써스테인어스는 수거된 폐식용유를 바이오디젤 및 지속가능 항공유(SAF) 등 친환경 원료로 전환하는 자원순환 시스템을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채재훈 써스테인어스 대표는 "폐식용유 재활용을 더욱 확대하고 자영업자들이 부가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김하연 나눔비타민 대표는 "써스테인어스와의 협력을 통해 나눔비타민의 자영업자들이 부가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자원 순환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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