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슬래시포는 아모레퍼시픽의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린스타트업으로 출범해 1년간의 인큐베이팅을 거친 후 지난해 분사했다.
투슬래시포는 이사배 대표의 이름에서 따왔다. 이(TWO)와 사(FOUR), 슬래시(/)를 조합했다. 소비자의 뷰티 고민을 4분의 2로 줄이고 소비자를 위한(To·For) 뷰티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뜻을 담았다.
이사배 대표는 뷰티업계에서 15년 이상 크리에이터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했다. 지상파 방송사에서 연예인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특수분장사로 활약했다. 유튜브에 쉽고 전문적인 화장법을 소개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사배 대표는 "투슬래시포를 통해 각자의 다양성을 즐길 수 있는 뷰티 문화를 만들고 싶다"며 "모두의 화장대에서 뷰티 스펙트럼을 넓혀줄 수 있는 아이템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K뷰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 관계자는 "소비재 분야에서 메가 크리에이터의 기획력과 이를 뾰족하게 실행할 수 있는 전문가 조직의 조화로움에 대한 확신으로 투자하게 됐다"며 "전세계인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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