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34.7%…국민의힘 38.4%, 민주당 36.1%

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 2024.07.29 08:38

[the300]

윤석열 대통령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 30%대 중반을 이어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2∼2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에게 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를 조사해 29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잘함'(긍정 평가)이 지난주 대비 0.2%P(포인트) 상승한 34.7%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 역시 지난주보다 0.2%P 오른 61.8%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보면 인천·경기(5.2%P↑)와 대구·경북(4.3%P↑)에서 국정 수행 지지도가 올랐고 △광주·전라(6.1%P↓) △대전·세종·충청(5.3%P↓) △부산·울산·경남(4.5%P↓)에서 내렸다. 연령대별로는 50대(2.4%P↑)에서 올랐고, 30대(5.2%P↓)에서 내렸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직무 긍정률이 전주에 이어 30%대 중반을 지속했다"며 "일별 지지율은 여당 전당대회 이후 감소 추이를 보이며 주 후반 32.7%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야당의 탄핵 공세와 더불어 '의사 국시 집단 보이콧', '상속세·밸류업 세제 개편 반발' 등 긍정 여론 확산이 한계에 접어듦에 따라 내주 지지율을 충분히 살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 25∼2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8.4%, 더불어민주당이 36.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3.7%P 하락, 민주당은 2.9%P 상승했다.

그 뒤로는 △조국혁신당 9.2% △개혁신당 4.4% △새로운미래 1.4% △진보당 1.2% △기타 정당 2.4% 순이었다. 무당층은 6.9%로 나타났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2.9%다.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2.5%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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