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LS는 공력 성능 향상 기술과 무빙 램프 시스템을 결합한 융복합 기술이다. 공력 성능은 차량의 공기 흐름을 효과적으로 제어해 주행 성능이나 안정성에 도움을 준다. 또 연비·전비 개선에 중요한 역할도 맡는다. 무빙 램프는 움직임과 빛을 결합해 살아 있는 듯한 차량 이미지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AALS는 후면 스포일러가 전개될 때 차체에 감춰져 있던 후면 램프가 미끄러지듯 나타나는 구조를 갖췄다. 차량 전면부의 액티브 에어 커튼과 후면의 스포일러 등을 통해 주행 환경에 맞게 최적의 공력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엠비전 TO는 전동화 기반 자율주행 차량으로 제자리 회전과 크랩 주행이 가능한 e-코너 시스템에 자율주행 센서, 커뮤니케이션 라이팅, 배터리시스템 등을 결합한 모빌리티 솔루션이다. 여기에 실내 회전 가능 이동형 좌석, 혼합현실(MR) 디스플레이 등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한 디자인 콘셉트도 적용했다.
이승환 현대모비스 융합선행연구실장은 "미래 모빌리티 상품성을 차별화하기 위해 기술과 디자인의 시너지가 중요한 만큼 신기술 개발과 함께 디자인 역량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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