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현지시간) 열린 파리 올림픽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센강 약 6㎞ 구간을 무대로 펼쳐진 각국 선수단의 보트 퍼레이드였다. '완전히 개방된 대회(Games Wide Open)'를 슬로건에 걸맞게 센강 둑에서 파리 시민과 관광객이 무료로 개막식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고, 전 세계 수억명의 시청자들도 보트에 설치된 카메라로 선수단의 생생한 모습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었다.
이 과정에 삼성의 공헌이 결정적이었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올림픽 방송 서비스(OBS)와 협력해 총 85대의 퍼레이드 보트에 '갤럭시 S24 울트라' 200대 이상이 설치됐다.
이날부터 진행되는 요트 경기 중계에도 갤럭시 S24 울트라가 활용된다. 참가 선수들의 요트에 설치된 갤럭시 S24 울트라의 촬영 영상은 바다 위 기지국 보트를 통해 실시간 전송되며,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실제 경기에 참여한 듯 역동감 넘치는 장면을 즐길 수 있다.
특히 27일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시상식에서는 대한민국 오상욱 선수가 금메달을 받은 뒤 동료들과 갤럭시 Z 플립6으로 '셀카'를 찍었다. 같은 날 공기소총 10m 혼성 경기에서 은메달을 딴 박하준·금지현 선수도, 수영 남자 400M 자유형 결승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따낸 김우민 선수도 다른 메달리스트들과 기념 셀카를 찍었는데 이때마다 선수들의 손에는 스마트폰이 갤럭시Z 플립6이 있었다.
그간 IOC는 올림픽 시상대에서 휴대폰을 포함한 개인 물품 소지를 금지해 왔지만, 파리에서는 가능해졌다. 참가 선수 전원에게 제공된 Z플립6 올림픽에디션에 메달 세리머니 촬영용 '빅토리 셀피' 기능이 내장돼 있기 때문이다. 빅토리 셀피로 촬영한 사진은 '애슬릿 365' 앱에 실시간 연동돼 선수들이 시상식 뒤 내려받을 수 있다. 이에 수백번의 메달 세레머니마다 자연스럽게 갤럭시Z플립6이 노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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