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러가 운영하는 '에이드'(AiD)는 유튜브 광고가 게재되는 콘텐츠의 맥락을 AI(인공지능)로 분석하고, 부적절한 콘텐츠에 광고가 실리는 것을 차단하는 솔루션다. 에이드는 광고주의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입힐 수 있는 △성인용 △증오 유발 △가짜뉴스 △사이비 종교 등 부적절한 콘텐츠에 광고가 노출되지 않도록 돕는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가 발표한 '광고시장 신뢰도 제고를 위한 브랜드 안전 강화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광고주들이 브랜드 안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한 소비자가 89.5%, 브랜드 안전을 지키지 않는 광고주의 제품을 구매하지 않겠다고 답한 소비자가 96%로 조사됐다. 브랜드 안전이 실질적인 소비자 구매나 브랜드 인식에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다.
오재호 파일러 대표는 "이제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차, 제일기획, 이노션 등 최고의 브랜드와 광고 업계 이해관계자들이 에이드를 검증하고, 경험했다" 며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에서 기업들에게 브랜드를 보호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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