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세라는 27일 오후 9시10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치른 에스터 무하리(헝가리)와의 16강전에서 6-15로 패하고 말았다. 무하리 선수는 세계 랭킹 9위다.
송세라는 경기 초반 0-2로 끌려갔으나, 한 점 만회하며 1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에서 1-3으로 리드를 내줬으나, 빠르게 2-3을 만들었다.
5-7의 상황에서 3라운드를 맞은 송세라는 시작과 동시에 무하리에게 내리 3점을 내줬다. 이후 5-10 넉 점 차까지 벌어지면서 무하리에게 분위기를 완전히 내준 송세라는 최종 6-15로 패하고 말았다.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당시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송세라는 이번 대회에선 아쉬운 결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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