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28일부터 티몬·위메프 환불 접수 채널 가동"

머니투데이 세종=조규희 기자 | 2024.07.27 21:47
카카오페이 로고
카카오페이가 27일 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카카오페이 결제 고객에게 환불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오는 28일부터 결제 취소(환불) 접수 채널을 개설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관련 채널은 28일 밤 12시쯤 카카오페이 애플리케이션(앱)과 카카오톡 고객센터에 오픈될 예정이다.

티몬·위메프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한 내역과 함께 주문 건별로 주문내역, 배송상태 등을 확인해 결제 취소를 신청하면 접수 내역 확인 후 환불을 안내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4일부터 카카오페이는 티몬·위메프 사태 발생 이후 불편을 겪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환불 중재 신청을 접수 받은 바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티몬·위메프 측과 협의해 결제 취소가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며 소비자들의 피해가 장기화되지 않도록 티몬·위메프 측의 조치보다 앞서 적극적인 보호 대책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페이도 이날 공지사항에서 "결제 취소 및 환불을 원하는 네이버페이 사용자와 소비자는 28일 오전 10시에 공지사항에 안내되는 링크를 통해 신청해주기 바란다"며 "신청 시 티몬, 위메프의 결제/구매 내역 페이지 스크린샷(캡쳐화면)을 첨부하면 48시간 이내에 처리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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