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응우옌 푸 쫑 베트남 서기장 조문

머니투데이 박미리 기자 | 2024.07.26 18:42
조현상 HS효성 부회장(한-베트남 경협위원장)이 26일 주한 베트남 대사관을 찾아 지난 19일 별세한 응우옌 푸 쫑 베트남 서기장을 조문하고 있다. /사진제공=HS효성
HS효성은 조현상 부회장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 베트남 대사관을 찾아 고(故) 응우옌 푸 쫑 베트남 서기장을 조문했다고 밝혔다.

조 부회장은 부 호 주한 베트남 대사를 만나 "베트남 발전에 헌신한 당서기님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위로를 전한 뒤 "양국의 발전을 위해 한·베트남 경협위원장으로서, 한국 경제인들과 HS효성 가족들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 부회장은 쫑 서기장이 한국을 방문한 2014년 인연을 맺은 후,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면서 양국 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지난 3월 한·베 경제협력위원장으로 선임되면서 "양국의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미래 협력방향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할 수 있도록 기업, 정책 당국과 폭넓은 교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HS효성은 타이어코드 등 기존 첨단소재분야 뿐 아니라 공급망 관리를 위한 비나물류법인 설립, 탄소섬유공장 건립을 추진하면서 베트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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