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부회장은 부 호 주한 베트남 대사를 만나 "베트남 발전에 헌신한 당서기님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위로를 전한 뒤 "양국의 발전을 위해 한·베트남 경협위원장으로서, 한국 경제인들과 HS효성 가족들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 부회장은 쫑 서기장이 한국을 방문한 2014년 인연을 맺은 후,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면서 양국 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지난 3월 한·베 경제협력위원장으로 선임되면서 "양국의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미래 협력방향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할 수 있도록 기업, 정책 당국과 폭넓은 교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HS효성은 타이어코드 등 기존 첨단소재분야 뿐 아니라 공급망 관리를 위한 비나물류법인 설립, 탄소섬유공장 건립을 추진하면서 베트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