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동인천역 철거 및 복합개발사업 민간제안공모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 2024.07.26 17:03

오는 10월4일까지 접수… 원도심 활성화 이끌 민간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기대

동인천역 민자역사 사업대상지./사진제공=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은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동인천역 민자역사' 부지(1만8139.8㎡)에 대한 민간제안 개발사업을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10월4일까지다.

'동인천역 민자역사'는 운영자인 동인천역사㈜가 점용허가기간(1987년~2017년) 중 경영악화로 2009년부터 영업 중단된 채 방치됐다.

이번 공모를 통해 본격적으로 역사가 철거, 개발되면 인천의 남·북 간 지역 단절이 해소돼 원도심 기능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 아니라 도시경관 회복 등이 기대된다.


다음 달 7일 공단 GTX본부 2층 회의실(옛 서울역)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가철도공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민간제안 공모에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개발사업 과정에서도 인천시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마련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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