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부자가 되고 싶다면 행동하지 말고 생각하라" 성공의 공식을 뒤집는 ‘성공법’

머니투데이 허남이 기자 | 2024.07.26 17:19

자기계발 시장에 파문을 일으키는 화제의 신간

우리는 모두 부자가 되고 싶어한다. 그렇기에 매일매일 열심히 살고 때로는 자기계발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인생은 좀처럼 나아지지를 않는다. 성과를 거둘 때도 있었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고 보면 내 삶은 조금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 채 제자리에 서있다. 대체 왜 이런 걸까?

사진제공=국일미디어(강범구 지음)

세계 굴지의 뇌과학자들이 연구한 내용을 종합해보면, 우리가 열심히 살수록 우리의 뇌는 더더욱 가난해진다. 노력할 때마다 빈곤과 고통의 이미지가 뇌에 새겨지기 때문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왜 우리의 인생이 나아지질 않는지, 그 이유를 명명백백히 알려주는 책이 나왔다. <부의 역설>(강범구 저, 국일미디어)이다.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생각했던 성공법과는 180도 다르다. 노력하지 말고 실천하지 말라고 강조한다. 행동하는 것이 아닌 오로지 '부자의 뇌'를 만들어야만 성공할 수 있음을 강조하는 이 책은, 우리가 지금까지 실천해온 '노력'이 사실, 우리의 성공을 가로막고 있었음을 역설한다.

대부분의 자기계발서는 '맡은 일을 열심히 수행하라', '아침에 일찍 일어나라', '누구에게나 친절히 대하라'와 같은 노력을 실천하라고 권한다. 혹은 '매사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라', '하루하루에 감사하라' 등의 태도를 유지할 것을 요구한다. 『부의 역설』 이러한 자기계발의 상식들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다.

저자는 우리가 아무리 자기계발을 하고 열심히 살아도 성공할 수 없는 이유는 그러한 행동이 뇌를 더욱 가난하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더 나아가 하기 싫어도 억지로 하는 노력들이 우리의 뇌를 더더욱 망가뜨린다는 사실을 고발한다. 우리가 부자가 되고자 발버둥 칠수록 부자가 되는 길에서 멀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자기계발 업계의 근간을 뒤엎는 논제를 화두로 던진다. 그러나 그에 대한 대안은 단순하고 명쾌하다. 우리가 뇌를 바꿔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생각'뿐이다. 돈을 벌어 부자가 됐다는 상상, 내가 원하는 것을 얻었다는 상상만이 우리의 뇌를 변화시킬 수 있다.

이 책은 생각을 통해 뇌를 바꾸는 방법에 대한 저자의 모든 지식을 담고 있다. 1장부터 7장까지 책의 모든 내용은 우리의 성공을 가로막아온 '가난한 뇌'를 버리고 우리를 성공으로 이끌어줄 '부자의 뇌'를 만드는 데 주력한다. 그 과정에서 우리의 과거 행태를 꼬집는 저자의 논리는 아프기도 하지만 그만큼 '우리가 왜 실패할 수밖에 없었는지'에 통감하게 만든다.

강범구 지음 / 국일미디어 펴냄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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