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상한가" 쿠팡 관련주 '들썩'…티몬·위메프 대란 반사이익?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 2024.07.26 15:18

[특징주]

티몬·위메프(이타 티메프)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이어진 26일 피해자들이 서울 강남구 티몬 신사옥에서 환불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번 정산 지연 사태로 판매자는 대금을 정산 받지 못해 자금 압박을 받고 있고 소비자는 상품 취소·환불이 안 될 경우에 대한 우려로 회사를 방문, 환불 신청을 하는 등으로 파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 /사진=임한별(머니S)

쿠팡 관련주가 26일 장 중 동반 급등 중이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KCTC는 전날보다 1230원(30%) 오른 533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지만, 이내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KCTC는 쿠팡과 물류·창고 업무 제휴를 맺은 기업이라는 점에서 관련주로 묶였다.

같은 시각 육상·해상 운송 전문기업 동방의 주가도 급등한다. 동방은 전일 대비 540원(17.56%) 상승한 3615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방은 장 중 3795원까지 치솟으며 상승 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동방은 쿠팡 물류 전담 운송사로 알려져 있다.


쿠팡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는 건, 티몬·위메프 정산금 지연 사태에 따른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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