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코딩 코리아' 전시 관람을 통해 케이팝과 영화 등 대중문화 콘텐츠로 접했던 한국 사회를 좀 더 입체적으로 이해하길 바란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 이메르시프에서에서 '2024 파리올림픽'에 맞춰 열린 한국 미디어아트 전시 '디코딩 코리아(Decoding Korea)' 개막식에 참석해 참여 작가들을 격려했다.
문체부가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다음달 25일까지 개최하는 '디코딩 코리아'에서는 백남준 작가를 비롯해 한국을 대표하는 미디어아트 작가 11명의 작품 18점이 소개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권하윤과 이이남, 정연두 등 전시 참여 작가들을 물론 프랑스 미술계, 기관 관계자들도 3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장 차관은 "미디어아트의 선구자 백남준 작가는 서로 다른 사람들을 소통하게 하는 강력한 매체로 스포츠와 예술을 꼽았다"며 "전 세계가 올림픽으로 하나가 되는 시점에 한국미술이 전하는 메시지를 통해 한국과 세계가 연결되고 소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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