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수소선도기업과 수소차 보급 활성 논의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 2024.07.26 14:57

기업 의견 수소생태계 육성 반영, 정책적 지원방안 모색

박형준 부산시장(앞줄 가운데)이 대도하이젠의 수소충전시설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이 26일 대도하이젠·대도운수·영도산업 등 수소선도기업 대표와 친환경 수소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수소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부산시의 수소생태계 육성 정책에 반영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책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도하이젠은 영도구에 수소충전소를 구축·운영 중이고 학장 수소충전소를 증설하고 있다. 대도운수는 39대의 수소버스를 운행 중이며 영도산업은 산업용 수소밸브를 제작하는 수소전문기업이다.

박 시장은 수소 기반시설 구축 등 수소생태계 육성 방안을 설명하고 산업계도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다양한 재정·정책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부산형 수소차 보급 선도모델을 발굴해 수소버스 전환율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부산시의 수소충전소는 9곳(17기)에 설치되어 있고 2025년까지 13곳(32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수소차는 2176대를 보급했다.

간담회 참여 기업 대표들은 수소생태계 육성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전폭적인 지원, 수소 안전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 제고를 건의했다.

박 시장은 "수소생태계 육성의 핵심이 모빌리티인 만큼 수소차 보급과 기반시설 확대, 수소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수소산업 선도모델을 만들기 위해 지역 수소선도기업과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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