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호실적을 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장 중 5% 상승 중이다.
26일 오전 10시 42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보다 4만3000원(4.94%) 오른 91만4000원을 나타낸다. 장 중 92만900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달 들어서만 25% 넘게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4% 늘어난 1조1569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1% 증가한 4345억원을 기록했다. 고환율 효과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마일스톤 2205억원 유입에 기인한다.
이명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상반기는 브라질 정부 입찰에 대한 조기 공급 및 마일스톤 유입으로 호실적을 기록했고 하반기는 4공장 18만리터의 매출 인식에 따른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미국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생물보안법이 연내에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 4월 5공장 가동 일정에 따른 수주계약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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