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A는 매년 약 70여개국에서 5000명 이상의 전시자와 8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방문하는 의료기기 전시회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지난해 IT와 BT(바이오 기술)간 융합을 위한 '소변 내 생체표지자에 기반한 성인병 조기 진단용 광학식 센서 시스템 기술개발'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해당 분야 기술력의 차별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이번 지원 사업 선정 당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지원하는 '2023년 반도체 분야 시장선도를 위한 한국주도형 센서 기술개발 사업'(K-바이오센서 기술개발)의 연구개발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1차년도 연구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2차년도 연구를 수행 중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이번 MEDICA에서 K-바이오센서 기술개발의 중간 연구 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박상진 디엑스앤브이엑스 R&D(연구·개발) 센터장(박사)는 "K-바이오센서 기술개발 사업의 성과를 홍보하고 새로운 기술 트렌드를 파악할 것"이라며 "AI(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파이프라인과 맞춤형 유전체 분석 서비스 '지놈체크', 동반진단 서비스 '클리덱스'(Clidex)의 글로벌 세일즈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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