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카우, 29일 국민 그룹 god '왜' 옥션 오픈…수익률 22%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 2024.07.26 11:36
/사진제공=뮤직카우.

음악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오는 29일부터 그룹 지오디(god)의 곡 '왜'의 저작인접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음악증권 옥션을 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옥션은 뮤직카우가 오는 9월 9월 음악증권 발행 1주년을 앞두고 준비한 '두 자릿수 옥션 릴레이'의 일환이다. 옥션은 지오디의 곡 '왜'의 저작인접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음악증권 2500주에 대해 진행된다. 옥션 시작가는 9000원이다.

이 곡의 옥션 시작가 기준 과거 1년 저작권료 수익률(세전)은 22%(상한가 기준으로 17%)에 해당한다. 옥션은 오는 29일 정오부터 다음달 2일 밤 9시까지 진행되지만, 옥션 참여율이 높은 경우에는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앞서 뮤직카우는 지난 24일 두 자릿수 옥션 릴레이의 1호 옥션인 가수 장덕철의 곡 '그날처럼'에 대한 옥션을 개시했다. 이는 오픈 15분 만에 조기 마감되며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을 들었다.

이번 옥션 이후로도 뮤직카우는 △8월1일 정준일 '바램'(18.8%), △8월 5일 god '모르죠'(14.5%) △8월 12일 장덕철 '그대만이'(15.3%) 등의 특별 옥션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옥션 일정은 증권신고서 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앞으로 6주간 진행되는 두 자릿수 옥션 추가 라인업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옥션에 참여하려면 뮤직카우의 '내 지갑 계좌' 개설이 필수다. 뮤직카우는 계좌 내 사용 가능 금액이 입찰 주문 가격보다 부족하면 거래가 불가능해, 미리 예치금을 입금해둬야 한다고 안내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1호 옥션의 모집 수량은 6251주로, 음악수익증권 발행 이후 가장 많은 수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픈 15분 만에 조기마감 됐다. god '왜'는 특가 옥션 라인업 중에서도 저작권료 수익률이 가장 높게 기획된 옥션인 만큼 빠르게 완판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옥션 수량이 2500주로 많지 않고 시작가도 저렴하다. 뮤직카우 가입 후 계좌개설까지 완료해야 옥션 참여가 가능한 만큼 특가 옥션에 관심이 있다면 사전 절차를 미리 준비하시는 것을 권유해 드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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