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등 돌려도 개인·기관이 '줍줍'…국내 증시 상승 출발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 2024.07.26 09:20

[개장 시황]

/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국내 증시가 나란히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모두에서 외국인이 순매도세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지수 하단을 받쳤다.

26일 오전 9시15분 기준으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3.03포인트(0.48%) 오른 2723.68을 나타낸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억원, 56억원 순매수, 외국인이 80억원 순매도다.

업종별 지수는 대체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의약품, 의료정밀, 운수창고, 금융업이 1%대 강세를 나타낸다. 비금속광물, 철강및금속, 기계, 전기전자, 운수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통신업, 서비스업, 제조업은 강보합세다.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은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KB금융이 나란히 2%대 강세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기아, 셀트리온, POSCO홀딩스, 네이버(NAVER), 신한지주, 삼성물산, 삼성SDI는 강보합세다. 현대차는 3%대 하락세를 나타냈고 SK하이닉스LG화학은 약보합세다.

/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79포인트(0.35%) 오른 800.08을 나타낸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79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4억원, 53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가 1%대 강세를 나타낸다. 오락문화, 제조, 건설, 유통, 운송, 금융은 강보합세를 나타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삼천당제약이 2%대 강세다. 셀트리온제약, 엔켐, 펄어비스는 1%대 상승 중이다. 에코프로비엠, 휴젤, 리가켐바이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강보합세다. 리노공업이 1%대 약세, 에코프로, HLB, 클래시스, HPSP가 약보합권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9원 내린 1383.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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