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0시 30분쯤 충북 괴산군에서 "남편 A(48)씨가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아내 신고가 접수됐다.
수색에 나선 경찰은 신고 접수 28시간만인 지난 25일 오후 2시 48분쯤 괴산군 사리면 용정저수지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 조사 결과 실종 신고가 접수된 A씨는 지난 24일 오전 0시 20분쯤 사리면 한 주유소 인근 도로에서 보호난간을 들이받은 뒤 현장에서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지난 23일 저녁 직장 동료들과 회식을 한 뒤 귀가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발견된 곳은 사고 지점에서 650m 거리였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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