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경보·호우주의보가 동시에…서울 강남 등 동남권에 '강한 비'

머니투데이 박다영 기자 | 2024.07.25 21:43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충남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18일 서울 반포한강공원이 침수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7시 5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2024.7.1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기상청은 25일 오후 8시 45분을 기해 강동구·송파구·강남구·서초구 등 서울 동남권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우산으로 비를 다 막기 어려울 정도로 계곡이나 하천 물이 불어날 수 있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오후 8시 45분까지 누적 기준 해당 지역들의 강수량은 5~20㎜이다. 오후 8시 45분부터 자정까지 누적 기준 예상 강수량은 5~60㎜이다. 총 예상 강수량은 20~70㎜이다.


이날 밤 수도권과 강원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겠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올 여름 처음으로 서울 전역에 발효된 폭염경보는 유지됐다.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이어지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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