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연구원과 박 연구원의 리포트는 제이앤티씨의 지난해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퍼포먼스를 보였지만 향후 미래 가치에 초점을 두고 목표주가를 상향해 주목을 받았다.
실적 역시 대부분 일회성 비용에 의한 결과라는 분석도 내놨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부터 빠른 이익률 회복세를 기대했다. 실제로 제이앤티씨는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 1271억원, 영업이익 318억원 등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주가도 리포트 발행 전 1만1780원에서 최고 3만55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구체적인 포트폴리오도 투자자들에게 설명했다. IT용 커버글라스 시장 진입이 차세대 먹거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고, 차량용 커버글라스 역시 시중에서 가장 큰 사이즈여서 추가 수주 기대감이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제이앤티씨가 가진 가공기술과 협력사의 코팅 기술 시너지가 조만간 빛을 발할 수 있다는 점도 설명했다.
아울러 제이앤티씨가 2020년부터 미국의 소재기업 코닝과 전략적 제휴를 통기 기술 개발 진행 및 글라스 원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있는 점도 두 연구원은 높이 평가했다. 독자적인 가공·코팅을 보유하는 등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점, 이를 바탕으로 중화권 디스플레이업체들과 협력할 수 있는 점도 투자포인트로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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