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CCTV 등 AI로 보안역량 강화…렛서, '액티브러닝' 공급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4.07.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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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술 스타트업 렛서가 보안 기업 에스원과 AI 솔루션 강화를 위한 기술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2021년 설립된 렛서는 기업들의 효율적인 AI 도입과 유지·보수를 지원한다. 비즈니스에 적합한 AI를 직접 도입해 관리하거나 필요한 모델을 기획하고, 조직에 맞게 도입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한다.

렛서는 이번 계약으로 자체 보유 원천기술인 '액티브 러닝'을 에스원에 제공한다. 액티브 러닝은 AI가 작업 중 수집하는 새로운 데이터를 자동으로 구분해 보완 및 성능 개선에 활용 가능한 핵심 데이터만을 선별해 준다.

이를 통해 컴퓨터비전 모델부터 대형언어모델(LLM)까지 빠르고 효율적인 미세조정이 가능해진다. 특히 장기적 관점에서 비즈니스에 적합한 맞춤형 모델로 지속적인 성능 개선과 안정적인 유지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에스원은 액티브 러닝을 CCTV 등 하드웨어와 AI를 접목시킨 보안 기술 솔루션 전반에 활용할 예정이다. AI의 성능 향상, 유지보수, 업데이트 과정에서 작업자의 능률을 향상할 계획이다.

심규현 렛서 대표는 "기업의 핵심이 되는 보안 영역과 대형 AI 모델의 성능 개선에 기여하겠다. 다양한 산업에서 AI 활용을 통해 업무를 효율화하고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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