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트리플, 티몬·위메프에 계약해지 통보

머니투데이 김온유 기자 | 2024.07.25 13:48
/사진제공=인터파크트리플
인터파크 투어를 운영하고 있는 인터파크트리플이 25일 티몬과 위메프에 이날까지 정산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통보했다.

인터파크트리플은 티몬과 위메프에서 판매한 인터파크 투어의 여행상품에 대한 정산이 이뤄지지 않자 두 차례에 걸쳐 대금 지급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그럼에도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아 이같이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티몬·위메프에서 판매자 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발생해 관련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염순찬 인터파크 투어 패키지 그룹장은 "티몬과 위메프의 미정산 사태로 많은 고객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데 추가적인 피해 발생을 막기 위해 계약해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이번 사태가 발생한 큐텐의 자회사중 하나인 인터파크 커머스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별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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