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감 받고 달리던 LS일렉트릭…2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 급락'

머니투데이 천현정 기자 | 2024.07.25 13:45

[특징주]

LS일렉트릭(LS ELECTRIC)이 2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5일 오후 1시44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LS일렉트릭은 전일 대비 3만4500원(13.27%) 내린 22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21만450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북미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전력 수요가 커지며 LS일렉트릭은 우호적인 업황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오는 8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 점쳐지기도 했다.


이와 같은 기대감으로 지난 23일과 24일에 걸쳐 18%대 상승했지만 이날 발표한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넘지는 못하며 실망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LS일렉트릭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77% 감소한 1조132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51% 증가한 109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증권가의 전망치였던 매출액 1조1380억원, 영업이익 946억원에 부합하거나 소폭 상회하는 수준의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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